국내 연구진 미국신장학회 ASN 대거 참석
이식·급성 콩팥손상·당뇨콩팥병·IgA신증 등 발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대한신장학회(이사장 최범순, 가톨릭의대)는 2026년 10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콜로라도컨벤션센터(Colorad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 'ASN Kidney Week 2026'에서 대한신장학회 연구진이 11편의 구연발표(Oral Abstract)를 통해 한국 신장학의 연구 성과를 세계 무대에 알렸다고 밝혔다.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ASN)가 주최하는 Kidney Week는 매년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신장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장학 학술대회로, 콩팥병 진료·연구·교육 분야의 최신 성과가 발표되는 자리다. 올해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연발표는 제출된 초록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연구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별해 저자가 직접 구두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이다. 올해 대한신장학회 연구진은 신장이식, 급성 콩팥손상, 당뇨콩팥병, IgA신증, 노인 만성콩팥병, 인공지능 예측모델 등 신장학 전 영역에서 구연발표를 이어갔다.
구연발표에 선정된 연구진은 발표 순으로 △서울의대 보라매병원(1저자 Shengji Zhao·교신저자 이정표)△서울대병원(1저자 고알아·교신저자 김동기)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1저자 고희병·교신저자 양재석) △한림대강남성심병원(1저자 이수아)·건양대병원(교신저자 박요한) △부산대병원(1저자 박영진·교신저자 송상헌) △충남대병원(1저자 이용우·교신저자 최대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1저자 장윤주·교신저자 이경호) △고려대안암병원(1저자 이호진·교신저자 김명규) △서울대병원(공동 1저자 오재익·홍석우, 교신저자 김동기) △중앙대병원(1저자 권소이)·서울대병원(교신저자 이하정) △계명대동산병원(1저자 권진경·교신저자 박우영)이다.

최범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은 "ASN Kidney Week는 전 세계 신장학 연구의 흐름을 가늠하는 가장 권위 있는 무대"라며, "국내 연구진이 기초·중개연구부터 다기관 임상연구, 인공지능과 오믹스 기반 연구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구연발표에 선정된 것은 한국 신장학의 연구 역량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원민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건양의대)는 "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계속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 지원과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