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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림카토, 장기반응군 3년 생존율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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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날짜: 2026-11-05 10:01:35 수정: 2026-11-05 10:18:15
  • ASH서 임상 2상 장기 추적 결과 공개…최장 44.5개월 관찰
    전체 환자군 3년 생존율 53.5%…연내 국내 출시 추진

[메디칼타임즈=이한수 기자] 큐로셀이 CAR-T 치료제 '림카토'의 장기 추적 결과를 공개하며 치료 효과의 지속성을 제시했다. 투약 후 6개월 이상 완전관해를 유지한 환자군에서 3년 전체생존율이 81.6%로 나타난 것이 핵심이다.

큐로셀 본사.

초기 치료 반응에 이어 장기 생존 자료를 확보한 가운데, 큐로셀은 연내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큐로셀은 5일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의 임상 2상 장기 추적 연구가 오는 12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6) 포스터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 초록은 4일(현지시간) 학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림카토 투약 이후 치료 반응과 생존, 안전성을 추적한 결과다. 추적 관찰 기간은 최장 44.5개월, 중앙값은 14.6개월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완전관해가 일정 기간 이어진 환자들의 장기 예후다.

투약 후 6개월 이상 완전관해를 유지한 장기반응군 32명의 3년 전체생존율(OS)은 81.6%, 무진행생존율(PFS)은 63.0%로 집계됐다. 치료 초기 반응이 유지된 환자군에서 장기 생존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이는 6개월 이상 완전관해를 유지한 환자들을 별도로 분석한 수치로, 전체 투약 환자의 치료 성적으로 해석하는 데는 구분이 필요하다.

유효성 평가 대상자 전체 73명의 전체반응률(ORR)은 75.3%, 완전관해율(CR)은 67.1%였다. 3년 전체생존율은 53.5%, 무진행생존율은 29.8%였으며,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성적 차이도 분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투약 전 종양 크기 지표(SPD)가 5000㎟ 미만인 환자와 가교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불응성이 아닌 재발성 환자에서 더 나은 생존 결과가 관찰됐다.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는 MYD88 변이 보유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6.3개월로, 비보유군의 4.5개월보다 길게 나타났다. 큐로셀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밀의료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기 추적 기간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투약 3개월 이후 3등급 이상 혈구감소증은 30명(38.0%)에서 확인됐다. 회사는 감염의 경우 기존 관리 범위 내에서 통제됐다고 밝혔다.

큐로셀은 지난 6월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한 임상 2상 초기 결과에 이번 장기 추적 자료를 더해 림카토의 임상 근거를 축적한다는 입장이다.

김건수 대표는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 공개된 3년 장기 추적 데이터는 림카토의 지속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연내 국내 출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치료제를 기다려온 재발성·불응성 림프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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