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글리타존, 동맥협착증 예방 효과

윤현세
발행날짜: 2004-10-27 13:42:08
  • 관동맥중재술 이후 재협착 위험 감소

당뇨병 치료제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이 동맥협착증에 대해서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Diabetes Care誌에 발표됐다

한국과학기술재단의 기초연구 프로그램이 후원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로지글리타존 투여군은 관상 스텐트 이식 후 재협착으로 인해 2차적으로 관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할 가능성이 유의적으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글리타존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재협착증이 발생할 위험을 54% 낮췄다.
재협착 위험이 감소한 환자에게 사용됐던 로지글리타존의 용량은 카세터 전에 8mg, 이후에 4mg이었다.

대개 당뇨병이 없는 경우 관동맥중재술을 받고 재협착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20-40%, 당뇨병 환자가 관동맥중재술 후 재협착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32-66%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로지글리타존의 재협착증 예방 효과는 동맥을 막히게 하는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로지글리타존은 1일 1회 투여하는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계 2형 당뇨병약으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체내 인슐린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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