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리스페달' 등 6개 품목의 약가가 인하하는 한편 베링거인겔하임 COPD 치료제 '스피리바' 외 4 품목은 약가는 인상된다.

또한 기존에 보험등재되어있던 한국노바티스 '트리렙탈 현탁액' 등 383개 품목이 급여목록에서 삭제됐으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아보다트' 등 345품목이 새로이 등재된다.

1일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비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 개정고시를 발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한국얀센 '리스페달정 3mg'의 상한금액이 기존 1정당 1천914원에서 484원 인하된 1천430원으로 결정됐으며 한올제약 토비다솔주 250mg, 500mg이 각각 6천327원, 8천261원 인하된 3천686원, 7천372원으로 상한금액이 변경된다.

반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피리바 흡입용캡슐의 상한금액이 1정당 458원 인상된 1천74원으로 30캡슐들이 1팩의 경우 1만2천955원 인상된 5만1천903원으로 인상된다.

이어 GSK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아보다트 연질캅셀 0.5mg가 보험등재(상한금액 1천338원)됐으며 이외에도 녹십자상아의 아마그린 등 17개 품목(상한금액 glimepiride 2mg 276원, 1mg 190원)이 보험등재되는 등 총 345개 품목이 새롭게 보험급여목록에 포함된다.

이에 반해 항전간제인 한국노바티스 트리렙탈현탁액, 종근당 슈도펜 주 등 383개 품목은 보험적용대상에서 삭제된다.

한편 신규 보험등재된 동아제약 비라셉트필름코팅정250mg의 경우 1일부터 즉시 보험이 적용되며 보험삭제 품목들은 내년 5월말까지만 한시적으로 급여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