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브렉스(Celebrex)도 심혈관계 안전성 위험이 있다고 발표된 후 세레브렉스의 신환 처방건수가 5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베리스팬(Verispan)은 12월 24일로 마감한 주에 신환 처방건수를 조사한 결과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나프록센(naproxen) 신환 처방건수도 33% 떨어졌다고 전했다.

반면 베링거 인겔하임과 애보트 래보러토리즈가 시판하는 모빅(Mobic)은 신환 처방건수가 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세레브렉스 사용자가 모빅으로 처방을 전환한 것으로 추정됐다.

관절염 통증 치료를 위한 신환 처방건수의 시장점유율로 봤을 때 세레브렉스의 시장점유율은 하락한 반면 모빅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했다.

시장 철수된 바이옥스 뿐 아니라 세레브렉스도 장기간 심혈관계 안전성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안전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