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특징·차별화 표현...비보험진료과 인기몰이 예상
개원의들의 이름 석자를 내건 병원명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이색적인 병원명들이 늘어나고 있다.
21일 개원가에 따르면 OOO의원, OOO병원 등에서 ‘나눔**과’, ‘Harmony**의원’, ‘강스**과’ ‘밝은 세상**과’, ‘우리아기**과’ 등의 친근감 있는 병·의원들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웃’, ‘편안’, ‘친근’, ‘웰빙’, ‘고급스러움’ 등이 병원명에 반영되는 추세다.
A비뇨기과 H원장은 “종전의 의사이름을 내건 병원명은 그 병원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지만 환자들에게 대기실의 딱딱한 나무 의자와 같은 옛날 병원 이미지가 깊이 남아 있어 편안함을 주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병원들은 뷰티샵을 표방하는 명칭이 많기 때문에 특히 비보험진료과에서는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명을 통해 고급스러운 진료를 광고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B의원 K원장은 “다들 그렇지만 병원명을 지을때 며칠동안 심사숙고했다”면서 “병원 이름만 들어도 환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의료컨설팅 업체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90년대 중반부터 이런 추세가 시작되더니 이젠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다”며 “개원하는 의사들이 병원 느낌과 어감을 생각하여 병원명을 짓는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 매체와 함께 이젠 병원명도 하나의 PR 개념”이라며 “종전의 쓰던 OOO병원은 본인이름에 대한 부담이 있어 부르기 쉽고 병원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명칭으로 개명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존의 이름을 걸고 명맥을 유지하는 일부 의원들은 지명도를 위해 기존 간판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위치한 N내과는 지역내에서 10년 이상 진료 중이며 대학병원내의 임상교수로도 참여하고 있어 기존 의사명칭을 그대로 간판에 표기하고 있다.
또한 K대학의 명예교수인 S이비인후과 원장도 “병원의 명칭이 내 이름의 지명도와 더불어 중요하다고 생각돼 원장명을 병원명으로 했다”고 말했다.
21일 개원가에 따르면 OOO의원, OOO병원 등에서 ‘나눔**과’, ‘Harmony**의원’, ‘강스**과’ ‘밝은 세상**과’, ‘우리아기**과’ 등의 친근감 있는 병·의원들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웃’, ‘편안’, ‘친근’, ‘웰빙’, ‘고급스러움’ 등이 병원명에 반영되는 추세다.
A비뇨기과 H원장은 “종전의 의사이름을 내건 병원명은 그 병원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지만 환자들에게 대기실의 딱딱한 나무 의자와 같은 옛날 병원 이미지가 깊이 남아 있어 편안함을 주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병원들은 뷰티샵을 표방하는 명칭이 많기 때문에 특히 비보험진료과에서는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명을 통해 고급스러운 진료를 광고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B의원 K원장은 “다들 그렇지만 병원명을 지을때 며칠동안 심사숙고했다”면서 “병원 이름만 들어도 환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의료컨설팅 업체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90년대 중반부터 이런 추세가 시작되더니 이젠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다”며 “개원하는 의사들이 병원 느낌과 어감을 생각하여 병원명을 짓는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 매체와 함께 이젠 병원명도 하나의 PR 개념”이라며 “종전의 쓰던 OOO병원은 본인이름에 대한 부담이 있어 부르기 쉽고 병원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명칭으로 개명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존의 이름을 걸고 명맥을 유지하는 일부 의원들은 지명도를 위해 기존 간판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위치한 N내과는 지역내에서 10년 이상 진료 중이며 대학병원내의 임상교수로도 참여하고 있어 기존 의사명칭을 그대로 간판에 표기하고 있다.
또한 K대학의 명예교수인 S이비인후과 원장도 “병원의 명칭이 내 이름의 지명도와 더불어 중요하다고 생각돼 원장명을 병원명으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