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자사의 천식약인 애드베어(Advair)/세러타이드(Seretide)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심비코트(Symbicort)보다 효과적이라는 1년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688명의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CONCEPT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애드베어 투여군은 심비코트보다 무증상일수가 평균적으로 24일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상이 중등증 이상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50% 더 적었다.

CONCEPT 연구 결과는 Clinical Therapeutics誌에 발표됐는데 GSK는 임상 결과를 현재의 시장지배적인 위치를 방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2006년에 미국에서 심비코트를 시판할 예정인 아스트라는 GSK가 시행한 임상에서 심비코트가 적정 용량 이하로 투여됐다면서 이 임상에서 심비코트는 1일 1.8퍼프(puff)만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아스트라는 심비코트를 1일 3.4퍼프 사용한 SUND 임상에서는 심비코트가 애드베어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GSK의 임상 결과는 약 1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의 8개 임상 결과와 상반된 것으로 말했다.

결국 아스트라의 SUND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심비코트가 애드베어에 비해 천식 악화를 40% 감소시켰다고 분석된 반면, GSK의 CONCEPT 연구에서는 애드베어가 47%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양사의 연구 결과는 엇갈리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