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중단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Tysabri)가 다시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일부 증권분석가들이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사브리를 사용한 일부 환자에서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보고된 이후 개발·판매사인 바이오젠 아이덱과 이랜의 주가가 급락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일부 증권분석가는 자체적으로 134명의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94%가 티사브리가 특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재시판되어 기존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사브리의 성분은 나탈리주맵(natalizumab). 선택적 유착 분자(selective adhesion molecule, SAM)로 분류되며 한달에 한번만 주사하고 효과서 우수해서 승인 당시 상당한 주목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