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예방백신 접종 정상화

유석훈
발행날짜: 2005-03-27 19:47:11
  • 경구용 백신 수입 재개

물량 부족으로 접종에 차질을 빚어왔던 소아마비 백신 공급이 재개돼 3월 말부터 정상적인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 소아마비 주사용 백신을 단독 공급하는 A사로부터 39만명분의 백신을 구입, 22일부터 전국 246개 병의원과 보건소에 본격적으로 배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급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접종시기를 늦춰왔던 추가 접종 대상자들도 주사를 맞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달에 15만명분씩 꾸준히 정상적인 공급을 제약회사로부터 약속받아 3, 4차 접종 대상자들이 원활하게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전체 필요물량의 50%~70%까지 밖에 공급이 안돼 생후 2개월과 4개월차에 맞는 1,2차 접종을 제외하고는 접종시기를 몇 달째 미뤄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원료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사용 백신 제조사는 단 1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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