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는 2005년 전국임상병리사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 ‘임상병리사의 꿈과 비전’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모두 240여 편의 학술발표가 진행되며 외국어 연제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1백여 편이 발표된다.

학회에서는 △진단의학 분야의 DNA칩 응용(김종만 바이오코아 연구소장) △진단기술로서의 마이크로어레이의 응용(정운원 박사 (주)마이진)△정도관리물질의 선택 참고치 설정(송정한 분당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전염병 관리(조해월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특별강연과 ‘창상검체’(김미나 울산의대 교수), ‘호흡기검체’(김재석 한림의대 교수)의 심포지움도 진행된다.

협회 송운흥 회장은 “지난해보다 뛰어난 초록이 많이 들어왔고, 영문 구연 및 포스터가 크게 늘어 학회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학회에 대한 회원의 관심으로 생각하고 성공적인 IFBLS 세계학회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회는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7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총회 및 학술대회를 일 년여를 앞둔 시점에서 리허설을 겸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