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박창규 교수팀, "적극적 혈압관리 필요"
고혈압 남성 환자의 22%와 여성 환자의 20%가 10년후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대의대 박창규 교수팀은 최근 55세에서 85세의 고혈압환자 1721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예측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데이터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인의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한 것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분석에 따르면 10년 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남자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 22% (제1기 고혈압: 22%, 제2기 고혈압: 22%), 여자의 경우에는 약 20% (제1기 고혈압: 17%, 제2기 고혈압: 23%) 였다.
제1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160mmHg 미만이거나 이완기 혈압은 90mmHg 이상 100mmHg 미만이며 제 2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0mmHg을 넘는 경우다.
또 연령별로 10년 후 뇌졸중의 위험도가 6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13~17%, 70대에는 21~27%, 80대에는 34~4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뇌졸중은 운동을 통해 충분히 예방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환자들의 절반 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10명 중 3명 정도는 고지혈증을, 2명 정도는 당뇨병을 함께 가지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이 고혈압 외에도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다른 순환기계 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박창규 교수는 “뇌졸중은 다른 질환에 비해 위험요인이 매우 명확한 질병으로 위험요인만 제거하면 예방 효과가 매우 뚜렷한 질환”이라며 “적극적으로 고혈압 치료를 할 경우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고대의대 박창규 교수팀은 최근 55세에서 85세의 고혈압환자 1721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예측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데이터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인의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한 것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분석에 따르면 10년 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남자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 22% (제1기 고혈압: 22%, 제2기 고혈압: 22%), 여자의 경우에는 약 20% (제1기 고혈압: 17%, 제2기 고혈압: 23%) 였다.
제1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160mmHg 미만이거나 이완기 혈압은 90mmHg 이상 100mmHg 미만이며 제 2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0mmHg을 넘는 경우다.
또 연령별로 10년 후 뇌졸중의 위험도가 6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13~17%, 70대에는 21~27%, 80대에는 34~4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뇌졸중은 운동을 통해 충분히 예방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환자들의 절반 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10명 중 3명 정도는 고지혈증을, 2명 정도는 당뇨병을 함께 가지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이 고혈압 외에도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다른 순환기계 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박창규 교수는 “뇌졸중은 다른 질환에 비해 위험요인이 매우 명확한 질병으로 위험요인만 제거하면 예방 효과가 매우 뚜렷한 질환”이라며 “적극적으로 고혈압 치료를 할 경우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