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국회는 성범죄자가 정부보조로 비아그라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는 그동안 주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으로 극빈자의 발기부전증 치료를 위한 치료제 비용을 부담해왔다.

그러나 올해 뉴욕 주정부의 감사결과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정부보조로로 약 200명의 성범죄자에게 지급된 것이 나타나 연방정부도 비아그라 치료비 보조를 삭감했었다.

이에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왈쯔제네거가 성범죄자에게 비아그라 처방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상정했고 이에 캘리포니아 국회가 이 법안을 이번에 통과시킨 것.

비아그라 성범죄자 처방금지 외에도 성범죄자 거주지 주변에 사는 부모에게는 양육권을 주지 않고 성범죄자를 학교 주변에 살지 않게 하는 등의 성범죄 방지 법안도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