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저항성 조류독감 변종 발견

윤현세
발행날짜: 2005-10-18 01:13:07
  • 사람에서 조류독감 전염된 베트남 소녀 사례

타미플루(Tamiflu) 저항성 조류독감 바이러스 변종이 베트남에서 보고되어 약물저항성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우려는 타미플루가 투여되어 회복된 베트남의 한 소녀에서 저항성 조류독감 변종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

이 소녀의 조류독감 사례는 조류가 아닌 사람(형제)에서 전염되어 조류 대 사람이 아닌 사람 대 사람의 전염이라는 것도 특이한 점으로 지적됐다.

대개 세균과 바이러스의 경우 약물저항성 변종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류독감약인 항바이러스제도 항생제나 에이즈약과 마찬가지로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어온 것이 사실.

약물저항성 조류독감에 대비한 새로운 조류독감약을 개발할 필요성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논의되어왔는데 Nature誌에 발표된 이번 사례로 이런 필요가 더욱 절실해졌다.

조류독감은 1997년 홍콩에서 발생한 이래 아시아와 터키의 조류로 전염되고 있으며 아시아 4개국에서 117명이 감염, 이중 60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조류독감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질환으로 변화되는 경우 전세계적인 유행병이 되어 수주, 수개월 안에 수백만명 이상을 사망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