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볼리비아에 의약품 지원

고신정
발행날짜: 2006-04-02 16:28:36
  • 산타크루즈시 파일라스에 600만원 상당 의약품 전달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이 낙후된 의료시설과 부족한 의약품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볼리비아에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병원은 지난달 말 남옥윤 안드레아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전달식을 갖고,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시 파일라스에 6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항생제, 해열진통제, 비타민 복합제, 주사제 등이며 현지에서 도로공사를 시공하고 있는 벽산엔지니어링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 전달된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볼리비아는 국토와 천연가스를 비롯한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정치가 불안정하여 지난 70년대 이후 지금까지 경제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또 의료부문에서는 국가차원의 의료시설이 미비해 초기 진료의 부족으로 조그마한 상처나 병이 큰 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