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개원 35주년 기념식 성료

안창욱
발행날짜: 2006-04-11 22:21:55
  • 홍순표 병원장 "의료시장 개방 대비 향후 지표 설정"

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11일 오후 5시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홍순표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병원이 35돌을 맞은 지금 장년 조선대병원으로서 성장 발전가능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때가 되었으며 병원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일도 많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지난해 조선대병원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외상전문진료센터로 지정 받은 것을 비롯해 최첨단 암 진단기기인 PET-CT를 가동, 암 환자들이 타 지역에서 진료 받는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병원에 수소 연료전지발전소를 준공해 전체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자체 생산, 공급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홍 원장은 “의료계의 다변화와 의료시장 개방이라는 과제 앞에 우리 병원의 향후 나아갈 지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외부 병원경영 전문 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며 “내 직장을 위해 신명나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서 재활의학과 김권영 교수, 산업의학과 이철갑 교수에게 공로상을, 내과 전공의 정지용 외 11명에게 모범직원으로 선정 포상했으며 30년 근속 4명, 20년 근속 25명, 10년 근속 25명에게 장기근속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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