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뇨제, 재발성 통풍 위험 3배 높여

윤현세
발행날짜: 2006-07-17 03:08:09
  • 통풍 발생하기 쉬운 환자는 이뇨제 사용 피해야

심부전이나 고혈압으로 사용하는 이뇨제가 재발성 통풍위험을 3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Rheumatology에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 의대의 데이빗 헌터 박사와 연구진은 과거에 통풍 발작이 있었던 환자 197명을 인터넷으로 모집하여 이뇨제 사용이 통풍 재발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조사대상자의 80%가 남성이었고 대부분의 최종학력은 대졸이었다.

통풍 발작 이틀 전에 이뇨제를 사용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분석한 결과 이뇨제의 최근 사용은 재발성 통증 발작이 발생할 위험은 3.6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통풍이 발생하기 쉬운 사람에게는 이뇨제 처방을 피해야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고혈압이나 울혈성 심부전에 여러 다른 대체제가 있으므로 환자에 따라 조절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