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천명 소아 조사, 임신 중 흡연도 원인일 수
임신 중 흡연과 출생 후 납 노출이 소아의 집중력결핍 과운동성장애(ADHD)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Environmental Health Prospectives지에 실렸다.
미국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소아건강환경센터의 레오 트라산데 박사와 연구진은 1999년에서 2002년 사이에 정부건강조사에 참여한 4-15세의 소아 약 4천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흡연한 여성의 자녀는 금연한 여성의 자녀보다 ADHD에 걸릴 위험이 2.5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출산 후 흡연을 ADHD 발병 위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특히 혈중 납농도가 2 mcg/dL 이상인 소아는 0.8 mcg/dL 미만인 소아에 비해 ADHD 위험이 4배 높아 납 노출이 ADHD의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미국의 납 노출 기준(현재 10 mcg/dL)을 강화해야다면서 소아기 납 노출이 ADHD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ADHD 소아환자의 경우 과운동성으로 인해 오래된 납 페인트 조각를 먹거나 납 페인트 먼지를 흡입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납 노출이 원인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소아건강환경센터의 레오 트라산데 박사와 연구진은 1999년에서 2002년 사이에 정부건강조사에 참여한 4-15세의 소아 약 4천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흡연한 여성의 자녀는 금연한 여성의 자녀보다 ADHD에 걸릴 위험이 2.5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출산 후 흡연을 ADHD 발병 위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특히 혈중 납농도가 2 mcg/dL 이상인 소아는 0.8 mcg/dL 미만인 소아에 비해 ADHD 위험이 4배 높아 납 노출이 ADHD의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미국의 납 노출 기준(현재 10 mcg/dL)을 강화해야다면서 소아기 납 노출이 ADHD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ADHD 소아환자의 경우 과운동성으로 인해 오래된 납 페인트 조각를 먹거나 납 페인트 먼지를 흡입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납 노출이 원인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