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학회 설립, 캐릭터 제작 등
소아과가 ‘소아청소년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청소년의학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의 특성을 최대한 표출시켜 일반 국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캐릭터를 제작하여 병의원 간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소아과학회(회장 이근 이화의대)는 최근 정기평의회를 열고 ‘소아청소년과 개명’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반대 1표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학회는 그동안 소아청소년과 개명을 위해 3년여 동안 3회에 걸쳐 회원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는 등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28일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안치옥 회장은 “최근 출산율 저하와 함께 ‘소아’라고 하면 국민들에게 청소년을 배제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한다”며 “2차 성징이 빨라지는 추세에 청소년 의학을 전담할 과가 절실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 회장은 이어 “이에 따라 학회와 함께 소아청소년학회 설립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어느 전문과 보다도 소아과가 현재 어려운 현실은 사실이나 진료영역 확대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과 명칭 개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소아과학회가 대한의학회에 상신 심의를 거쳐 복지부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소아청소년과의 특성을 최대한 표출시켜 일반 국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캐릭터를 제작하여 병의원 간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소아과학회(회장 이근 이화의대)는 최근 정기평의회를 열고 ‘소아청소년과 개명’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반대 1표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학회는 그동안 소아청소년과 개명을 위해 3년여 동안 3회에 걸쳐 회원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는 등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28일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안치옥 회장은 “최근 출산율 저하와 함께 ‘소아’라고 하면 국민들에게 청소년을 배제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한다”며 “2차 성징이 빨라지는 추세에 청소년 의학을 전담할 과가 절실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 회장은 이어 “이에 따라 학회와 함께 소아청소년학회 설립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어느 전문과 보다도 소아과가 현재 어려운 현실은 사실이나 진료영역 확대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과 명칭 개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소아과학회가 대한의학회에 상신 심의를 거쳐 복지부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