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자주 가면 건초열 위험 증가할 수

윤현세
발행날짜: 2006-11-28 02:17:17
  • 염소 부산물이 폐 내막 손상시켜 앨러전 접촉 쉽게 해

어렸을 때 정기적으로 수영장에 갔던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 건초열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Allergy誌에 발표됐다.

독일 GSF-국립환경건강연구센터의 Y. 콜해머 박사와 연구진은 35-74세의 성인 2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병력 및 수영장에 갔던 빈도를 면담과 설문조사로 알아냈다.

그 결과 학령기에 염소소독된 수영장에 매해 3-11회 갔던 경우 수영장에 전혀 가지 않았던 경우에 비해 건초열이 발생할 위험이 7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염소소독된 수영장에 다니는 경우도 건초열 위험을 높였다. 최근 12개월간 주 1회 수영장에 간 경우 수영장에 가지 않은 경우보다 건초열 위험이 32% 더 높았다.

연구진은 학령기 및 최근 염소소독된 수영장에 가는 것과 건초열 위험은 염소소독된 수영장에 노출된 정도와 관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염소소독된 수영장에 가는 것이 건초열 위험을 높이는 이유로는 염소 부산물이 폐 내막의 손상을 일으켜 앨러전과 보다 접촉을 가깝게 하여 건초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됐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