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이메일 호소, 의협탈퇴 수순밟을지 주목
국회의 소아과 개명논의가 임박한 가운데 내과가 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의료법 개정 사안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지는 못하지만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호소부터 성명서까지 이어지고 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각 의원과 보좌진 메일로 소아과 개명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이메일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병원명, 의사 실명(내과)까지 담긴 이메일에는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은 있을 수 없다며 제고해달라는 요청을 담고 있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13일 법안심사소위 이후, 하루에 20~30통씩 메일이 도착하고 있다"면서 "모두 실명으로 이메일이 담겨 있으며 각각 내용도 다르다"고 말했다.
성명도 나왔다. 광주·전남 개원 내과의사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경만호 소아과개명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경 위원장이 내과와 소아과의 협상에 노력은 기울이지는 않고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과가 합의해 준 것처럼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에게 주장하는 일련의 행동에 분노한다"면서 "소아과 개명으로 의협회원들의 환심을 사려하는 행위는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여론조사의 출처를 밝히는 것은 물론, 국회에 소아과 개명을 위한 물밑 협상의 전말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경 회장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소아과 개명을 막기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은 다하고 있다"면서 "국회 논의진행상황에 따라 의협 탈퇴 및 회비 거부 등의 결의안의 수순을 밟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21일) 오후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소아과 개명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심의대상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53개 안건 중 마지막 순서로 잡혀 있어 실제 의결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각 의원과 보좌진 메일로 소아과 개명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이메일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병원명, 의사 실명(내과)까지 담긴 이메일에는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은 있을 수 없다며 제고해달라는 요청을 담고 있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13일 법안심사소위 이후, 하루에 20~30통씩 메일이 도착하고 있다"면서 "모두 실명으로 이메일이 담겨 있으며 각각 내용도 다르다"고 말했다.
성명도 나왔다. 광주·전남 개원 내과의사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경만호 소아과개명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경 위원장이 내과와 소아과의 협상에 노력은 기울이지는 않고 여론조사를 토대로 내과가 합의해 준 것처럼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에게 주장하는 일련의 행동에 분노한다"면서 "소아과 개명으로 의협회원들의 환심을 사려하는 행위는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여론조사의 출처를 밝히는 것은 물론, 국회에 소아과 개명을 위한 물밑 협상의 전말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경 회장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소아과 개명을 막기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은 다하고 있다"면서 "국회 논의진행상황에 따라 의협 탈퇴 및 회비 거부 등의 결의안의 수순을 밟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21일) 오후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소아과 개명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심의대상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53개 안건 중 마지막 순서로 잡혀 있어 실제 의결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