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 이개협 특강서 전망
"의료수가가 일본과 같이 인하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7년, 10년후 모습입니다."
(주)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는 29일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 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통해 미래의 의료계의 모습을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수가인상을 당연히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 재정은 건전하지 않으며, 고령화로 인해 복지부담이 늘면 재정은 더 악화될 것"이라면서 "그런 상황에 닥치면 수가인하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참여정부가 좌파정부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다음정부가 한나라당이든 열린우리당인 든 의료수가 압박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약분업 추진 역시 약물 오남용이라는 측면보다 재정절감의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7년, 10년 후 의료수가 인하된다"
박 대표는 개정 의료법상 허용된 비급여 고지 및 할인, 광고 허용 등은 비급여과에 큰 타격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의사의 학교, 수련병원 정보가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견했다.
그는 "환자들이 특별하게 의료의 퀄리티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학교, 수련병원을 보고 선택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유리한 조건에 있는 분들은 광고를 많이 할 것이며, 그렇지 못한 경우는 광고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영리법인, 1의사 복수 의료기관 개설 등은 허용하지 않은채 선언적 조항이 많다며 전면개정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료법 개정이 이번에 안되더라도 다음 정부에서라도 계속 추진될 것"이라면서 "의료기관은 미리 경쟁력을 쌓아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수련병원, 환자의 판단 기준될 듯
그는 미래 병원은 Multi-hospital 개념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자들이 서울로 모이는 현실에서 중복 검사의 불편과 비용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내 분원이 설립되고 환자들이 이곳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중소병원의 경우 7년안에 400베드 이하 병원의 35%이상이 용도변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원가에서 있어서도 그는 "독자적인 개인브랜드로 성장할 시기가 많이 남지 않았다"면서 "영세한 개원가는 목을 잘 잡거나 월등한 광고를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확연할 것이다. 승자독점원칙이 개원가에서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의사협회가 진정한 정책 대안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현실을 주시해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며 고객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습관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주)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는 29일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 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통해 미래의 의료계의 모습을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수가인상을 당연히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 재정은 건전하지 않으며, 고령화로 인해 복지부담이 늘면 재정은 더 악화될 것"이라면서 "그런 상황에 닥치면 수가인하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참여정부가 좌파정부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다음정부가 한나라당이든 열린우리당인 든 의료수가 압박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약분업 추진 역시 약물 오남용이라는 측면보다 재정절감의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7년, 10년 후 의료수가 인하된다"
박 대표는 개정 의료법상 허용된 비급여 고지 및 할인, 광고 허용 등은 비급여과에 큰 타격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의사의 학교, 수련병원 정보가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견했다.
그는 "환자들이 특별하게 의료의 퀄리티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학교, 수련병원을 보고 선택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유리한 조건에 있는 분들은 광고를 많이 할 것이며, 그렇지 못한 경우는 광고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영리법인, 1의사 복수 의료기관 개설 등은 허용하지 않은채 선언적 조항이 많다며 전면개정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료법 개정이 이번에 안되더라도 다음 정부에서라도 계속 추진될 것"이라면서 "의료기관은 미리 경쟁력을 쌓아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수련병원, 환자의 판단 기준될 듯
그는 미래 병원은 Multi-hospital 개념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자들이 서울로 모이는 현실에서 중복 검사의 불편과 비용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내 분원이 설립되고 환자들이 이곳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중소병원의 경우 7년안에 400베드 이하 병원의 35%이상이 용도변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원가에서 있어서도 그는 "독자적인 개인브랜드로 성장할 시기가 많이 남지 않았다"면서 "영세한 개원가는 목을 잘 잡거나 월등한 광고를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확연할 것이다. 승자독점원칙이 개원가에서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의사협회가 진정한 정책 대안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현실을 주시해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며 고객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습관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