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가정간호수가 인상’ 복지부에 건의

이창열
발행날짜: 2003-11-20 15:45:42
  • “교통비 수가 원가 70%까지 현실화되어야”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가정간호수가를 현실화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공식 건의했다.

20일 간협 관계자는 “질병군별포괄수가제(DRG) 실시 이후 병원에서 조기 퇴원하는 환자의 의료이용 편의와 가정간호사업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가정간호수가의 현실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간협의 간호수가 현실화 방안으로 1회 방문당 교통비와 기본방문료를 현재의 6000원과 1만9000원에서 각각 40%와 28.9% 인상된 8,400과 2만4,50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간협에 따르면 가정간호수가는 시범사업이 처음 실시된 지난 1994년 교통비와 기본방문료가 각각 5000원과 1만5,000원으로 책정된 이후 1997년 6000원과 1만9,000원으로 소폭 인상됐으나 작년 상대가치점수에 따른 인하로 낮아졌다가 금년 수가 인상으로 적용 받고 있다.

간협 관계자는 “물가인상분이 가정간호수가에 반영되지 않아 교통비수가와 기본방문료의 경우 원가보전율이 50%와 38.8%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건의를 통해 교통비 수가는 원가의 70%까지 기본방문료는 원가의 50%선까지 인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