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맞선 환자들 생생함 담은 사진전

주경준
발행날짜: 2007-06-07 11:17:29
  • 노바티스-서울시의, 13~19일 인사아트센터서

한국노바티스 (대표 안드린 오스왈드)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경만호)가 공동 후원하는 “Hello Everyone! - 다 함께 행복한 세상’ 사진전이 오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1주일 동안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Hello Everyone! –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은 질병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삶과 희망 및 그 주변 사람들의 노력을 사진에 담아낸 사진 작품전으로 환자, 환자가족과 의사 등 질병을 둘러싼 사람들의 휴머니즘을 재조명하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질병의 고통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위해 사진촬영을 담당한 사진작가 김우영은 2005년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 희생자 시신수습 ‘초모랑마 휴먼원정대’에 참여해 그 현장기록을 사진에 담았던 작가로 유명하다.

암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 반신불수가 된 남편의 병수발을 드는 아내, 희귀병을 가진 아들 곁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어머니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과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등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모습 등을 이번 사진전시회 작품들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한국노바티스 출범 10주년을 맞는 금년에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실제 환자들의 모습을 담은 뜻 깊은 사진전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환자, 의사 등 질병과 맞서는 모든 사람들의 삶과 희망과 헌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13일 5시 오프닝행사에 이어 오후 6시에는 노영심, 16일 오후 4시에는 한영애, 17일 오후 4시에는 클래지콰이의 호란 등 3인의 여성 음악인이 40분 가량 진행하는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전과 동시에 사진집도 발간된다. 사진전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모두 환자를 돕는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