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면역세포 치료 전문기업 ㈜이노메디시스(대표 변일석)는 17일 "항암제 감수성 검사 전문 기업인 메타바이오(대표 김문보)와 항암면역세포 치료제(이노락)에 대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메디시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이노락(INOLAK)’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부분을 메타바이오와 공동을 진행함으로써 항암면역세포치료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50개 병원과의 영업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는 메타바이오를 통해 공격적이고 빠른 영업망 확대와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락은 지난 수년간 이노메디시스가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면역세포 치료제 제조 공정에 관한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로 종주국인 일본에까지 역수출될 정도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이다.

변일석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영업 마케팅 계약 체결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암 치료 관련 제품의 시너지 효과로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의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메디시스는 한국하이네트의 계열사로 편입된 자회사로 자체 의료시설인 이노메디클리닉과 세포배양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