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질환 한방치료 효과 임상논문 발표

발행날짜: 2007-11-08 10:25:20
  • 전국한의학학술대회서 김병운 원장 주제발표

간장질환에 한방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임상논문이 발표됐다.

최근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전 경희대한의대 학장이자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역임한 김병운 원장은 그동안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이를 입증했다.

김 원장은 지난 30여년간 간질환을 치료한 경험과 실례를 통해 한의학 서적의 처방이나 새롭게 보고된 처방들을 사용해 만성간염, 혈소판응집억제 작용, 간암환자의 증상호전과 수명연장 및 당뇨병과 고혈압이 수반된 간질환 환자로부터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한방에서 사용되는 원료 한약재의 종류는 약 300종에 이르는데 약제 및 간기능을 개선하여 치료효과를 내는 약재가 있다"며 "스트레스, 과음 및 과로로 인해 많은 국민들의 간이 피로해 있는 만큼 간질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 후 처방을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밖에도 이날 학회에서는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박철환교수는 동물실험을 통해 '태음조위탕 가감방 에탄올 추출물'이 비만 및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 비만치료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청인한의원 백정의 원장은 침술을 이용한 안면치료를 통해 얼굴부위 근육별 자침요령을 발표, 침을 이용해 피부를 자극하면 진피층을 자극해 노화된 콜라겐 생상을 유도하고 결국 주름을 개선시킨다고 설명했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