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협, 22일 'Homeless Memorial Day' 마련
거리에서 질병 혹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죽어간 노숙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은 오는 22일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2003 Homeless Memorial Day'를 연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동짓날을 기해 열리는 추모제는 매년 평균 300여명이 거리에서 생을 마감하는 현실을 알리고, 사회구조적 모순에 의해 반복될 수밖에 없는 ‘무의탁 빈민’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서울역·대전역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마임공연, 일본 홈리스단체 추모사, 진혼시 낭송, 권리찾기 캠페인 등이, 대전에서는 촛불의식, 노래패 공연, 노숙인 DB 폐기 서명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2시부터 서울역에서는 성균관대 노숙인지원 동아리 'H.P.A'가 옷 나누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인의협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정해 서울역과 영등포역 광장에 영좌를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은 오는 22일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2003 Homeless Memorial Day'를 연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동짓날을 기해 열리는 추모제는 매년 평균 300여명이 거리에서 생을 마감하는 현실을 알리고, 사회구조적 모순에 의해 반복될 수밖에 없는 ‘무의탁 빈민’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서울역·대전역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마임공연, 일본 홈리스단체 추모사, 진혼시 낭송, 권리찾기 캠페인 등이, 대전에서는 촛불의식, 노래패 공연, 노숙인 DB 폐기 서명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2시부터 서울역에서는 성균관대 노숙인지원 동아리 'H.P.A'가 옷 나누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인의협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정해 서울역과 영등포역 광장에 영좌를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