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당뇨환자에 효과있다는 연구나와

윤현세
발행날짜: 2008-01-12 05:01:57
  • 심장발작 뇌졸중 등 당뇨환자 심혈관계 위험 감소시켜

이전 연구와는 달리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약이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위험을 낮춘다는 분석결과가 Lancet지에 실렸다.

영국과 호주 연구진은 기존의 임상결과를 수집하여 당뇨병 환자 약 1만9천명을 대상으로 스타틴이 심장발작, 뇌졸중 등 심혈관계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스타틴이 투여된 당뇨병 환자는 심장발작,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4.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발표된 2건의 연구에서 스타틴이 당뇨병 환자에게 뾰족한 효과가 없었다는 결과와 대조를 이뤘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에 대한 스타틴의 분명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개 심혈관계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스타틴이 많이 처방되어왔다. 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은 세계최대의 매출을 올리는 약물군으로 분류된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