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 재활전문센터, 집단상담 운영

고신정
발행날짜: 2008-01-13 20:01:59
  • 인지분화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재활치료 효과 향상

산재의료관리원 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은 지난해 말 재활전문센터 개소와 더불어 심리사회재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집단상담프로그램이란 재해로 인한 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해 재활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환자 상호간 심리 지지적 체계를 형성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집단상담프로그램은 크게 인지분화훈련 프로그램, 심리극, Movie therapy 집단상단프로그램, 자아성장훈련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

먼저 인지분화훈련 프로그램은 뇌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인지능력 즉, 주의력과 기억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을 향상시켜주며, 실행 기능의 호전을 목적으로 한다.

또 심리극은 환자 및 가족들이 억압된 정서를 표현하도록 돕고, 자아에 통찰 능력 확대하도록 도와 장애를 수용 촉진시키고 환자와 가족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Movie therapy 집단상담프로그램은 영화감상을 통해 주인공의 삶과 인생이 곧 자기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일체화시킴으로써 마음속의 못다한 말과 고통을 이끌어내고 집단상담을 통해 사회복귀 동기를 강화시켜준다.

이 밖에 자아성장훈련프로그램은 MBTI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하여 자기이해와 자존감 향상 및 적성 탐색에 도움을 주며,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원병원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지속적으로 환자의 심리사회 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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