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순증기관 월 29곳…2005년 절반도 못미쳐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증가율이, 역대최저 수준인 1.4%로 마감됐다.
월 평균 29곳이 순증한 셈. 이는 지난 2005년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친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요양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7년 12월말 현재 병의원, 약국 등 전국 요양기관은 총 7만6803개소 확인됐다. 이는 전년말에 비해 1만7000여개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전년대비 증가율로 본다면 그 어느해보다 시장경기가 침체되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요양기관 증가율이 2.3%에 그친 것.
요양기관 증가율은 지난 2004년 전년대비 3.6%에서 2006년 3.0%로 매년 줄어들다, 결국 지난해 2%선이 무너졌다.
꽁꽁 언 개원시장… 의원 증가율 1.4% '급락'
요양기관 종별로는 개원시장의 침체가 눈에 띄었다. 기관 증가율이 1%대로 내려앉은 것.
의원 증가율은 지난 2004년 전년비 3.1%에서, 2005년 3.6%로 소폭 올랐으나 이후 2006년 2.5%, 그리고 지난해 1.4%로 수직하강 했다. 최근 2년간 3%와 2% 저지선이 연이어 붕괴된 셈이다.
이 같은 경향은 순증기관수 분석에서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한 해동안 865개소(월 평균 61.4개소), 742개소(월 72개소)의 의원이 순증한데 반해, 지난해에는 352개소(월 29개소) 늘어나는데 그친 것.
지난 12월말 기준 의원은 의료기관은 총 2만6141개소를 기록하고 있다.
요양병원 63.7%↑ '맹위'-병원 9.1%, 종병 3.2% 증가
한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종합병원은 3.2%, 병원은 9.1% 등으로 요양기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특히 요양병원은 전년말 대비 63.7%가 늘어나 여전히 맹위를 떨쳤다.
2007년 12월말 현재 종합병원은 전국 261개소, 병원은 1048개소, 요양병원은 591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29곳이 순증한 셈. 이는 지난 2005년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친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요양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7년 12월말 현재 병의원, 약국 등 전국 요양기관은 총 7만6803개소 확인됐다. 이는 전년말에 비해 1만7000여개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전년대비 증가율로 본다면 그 어느해보다 시장경기가 침체되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요양기관 증가율이 2.3%에 그친 것.
요양기관 증가율은 지난 2004년 전년대비 3.6%에서 2006년 3.0%로 매년 줄어들다, 결국 지난해 2%선이 무너졌다.
꽁꽁 언 개원시장… 의원 증가율 1.4% '급락'
요양기관 종별로는 개원시장의 침체가 눈에 띄었다. 기관 증가율이 1%대로 내려앉은 것.
의원 증가율은 지난 2004년 전년비 3.1%에서, 2005년 3.6%로 소폭 올랐으나 이후 2006년 2.5%, 그리고 지난해 1.4%로 수직하강 했다. 최근 2년간 3%와 2% 저지선이 연이어 붕괴된 셈이다.
이 같은 경향은 순증기관수 분석에서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한 해동안 865개소(월 평균 61.4개소), 742개소(월 72개소)의 의원이 순증한데 반해, 지난해에는 352개소(월 29개소) 늘어나는데 그친 것.
지난 12월말 기준 의원은 의료기관은 총 2만6141개소를 기록하고 있다.
요양병원 63.7%↑ '맹위'-병원 9.1%, 종병 3.2% 증가
한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종합병원은 3.2%, 병원은 9.1% 등으로 요양기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특히 요양병원은 전년말 대비 63.7%가 늘어나 여전히 맹위를 떨쳤다.
2007년 12월말 현재 종합병원은 전국 261개소, 병원은 1048개소, 요양병원은 591개소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