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포기하고 김 명예회장에 힘 실어줘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김재정 의협명예회장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추천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의료계 내부 경쟁이 다소 수그러들 전망이다.
한 전 회장은 비례대표 추천 문제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던 지난주 측근을 통해 "의료계가 비례대표 자리를 두고 다투는 것은 좋은 모양새가 아니다"라며 김 명예회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한 전 회장은 애초 정치에는 전혀 뜻이 없다고 밝혔으나 최근 "생각을 바꿨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명박 당선자와의 친분 등을 고려할 때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비례대표는 떼어논 당상이라는 얘기도 나왔었다.
이 측근은 "본인의 뜻이 워낙 완고해 더 이상 말릴 수 없었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조용히 양보하신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 전 회장은 4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의료계에서 한사람만 나가면 된다. 자리도 그렇게 많지 않다"며 "김재정 명예회장 한사람이라도 비례대표로 국회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애초부터 정치에는 뜻이 없었다는 한 전 회장은 "나의 결심으로 의사협회도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는 힘을 모아 한분이라도 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시도의사회장단회의에서 김재정 명예회장이 추천 후보로 사실상 낙점된데 대해서도 한 전 회장은 "잘 한 결정이다"며 "원하는 사람에게 비례대표 티오를 다 주면 좋겠지만 빠듯하다. 한명이라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회장은 자기 이익에만 매달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이전투구만 하고 있는 일부 의료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추천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의료계 내부 경쟁이 다소 수그러들 전망이다.
한 전 회장은 비례대표 추천 문제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던 지난주 측근을 통해 "의료계가 비례대표 자리를 두고 다투는 것은 좋은 모양새가 아니다"라며 김 명예회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한 전 회장은 애초 정치에는 전혀 뜻이 없다고 밝혔으나 최근 "생각을 바꿨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명박 당선자와의 친분 등을 고려할 때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비례대표는 떼어논 당상이라는 얘기도 나왔었다.
이 측근은 "본인의 뜻이 워낙 완고해 더 이상 말릴 수 없었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조용히 양보하신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 전 회장은 4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의료계에서 한사람만 나가면 된다. 자리도 그렇게 많지 않다"며 "김재정 명예회장 한사람이라도 비례대표로 국회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애초부터 정치에는 뜻이 없었다는 한 전 회장은 "나의 결심으로 의사협회도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는 힘을 모아 한분이라도 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시도의사회장단회의에서 김재정 명예회장이 추천 후보로 사실상 낙점된데 대해서도 한 전 회장은 "잘 한 결정이다"며 "원하는 사람에게 비례대표 티오를 다 주면 좋겠지만 빠듯하다. 한명이라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회장은 자기 이익에만 매달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이전투구만 하고 있는 일부 의료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