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 메토트렉세이트 장기투여 도움

윤현세
발행날짜: 2003-12-26 08:52:14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천여명 분석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약 2/3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를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엽산과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을 추가하면 메토트렉세이트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Journal of Rheumatology지에 보고됐다.

네덜란드 메디쉬 스펙트럼 트웬테의 모니크 호에크스트라 박사와 연구진은 메토트렉세이트의 장기 투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총 1,022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1,072건의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건수를 분석한 결과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의 64%는 5년 후에도 계속 약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약 절반은 최대 9년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분석에서 엽산, 스테로이드제인 프레드니솔론, 항염증약인 설파살라진(sulfasalazine)을 병용한 환자에서 메토트렉세이트가 장기 투여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특히 엽산을 사용하는 경우 5년 후에 메토트렉세이트를 계속 사용할 가능성은 2배였다.

이런 결과는 연령, 발병기간, 신체질량지수, 크레아티닌 청소율을 고려했을 때에도 일관되게 유지됐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