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는 소아기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까지 건강상의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화요일 발표됐다.

연구팀은 1967년에서 1988년 사이에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120만명을 추적조사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지에 발표했다.

37주전에 태어났거나 또는 예정일보다 3주전에 태어난 영아는 유아기 성장 문제와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장기간에 걸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미숙아들은 건강하게 자라지만 일부 미숙아는 소아시절 사망률 증가 외에 어른이 돼서도 생식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또한 본인이 미숙아로 태어난 여성의 경우 자신의 아기도 미숙아로 출산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미숙아의 건강상 문제는 모체 자궁속에서 기관들을 발달시킬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듀크 의과대학교 지타 스워미 박사는 말했다.

이런 복합적인 위험성은 출생 후 첫 1년동안 가장 높지만 부모들은 이런 위험성들이 수년간에 걸쳐 계속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