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최근 발생한 안산 침시술 사고에 대해 13일 입장을 밝혔다.

당시 문제가 됐던 한의원은 현재 휴업중이며 전국의 다른 한의원들의 경우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안산 P한의원은 침 시술 후 이상반응을 보인 것은 해당 한의원 내에서 발생한 사고"라며 "한의원에서 사용된 침 자체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협은 "이를 계기로 전국 한의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감염예방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한의협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해당 한의원에 대해 과실이 있을 경우 형사고발 및 면허취소 등 강력한 제제조치를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