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물리치료기·침대 통해 감염
최근 경기도 안산시 모 한의원에서 침 시술 후 집단적인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건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비결핵 항산균'이 원인이라고 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최종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9명의 유증상자가 확인됐으며 검체가 채취된 36명의 환자 중 31명과 한의원 내 물리치료기 등 환경검체 9건에서 비결핵 항산균이 분리됐다고 설명했다.
즉, 환자와 대조군 조사 결과 침 시술을 받은 기간이 길수록 물리치료를 받은 경우에 증상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물치리료와 침 시술 과정에서 환자가 비결핵 항산균에 오염된 물리치료기, 침대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측은 "현재 환자들은 전문가의 의견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반영한 권장 처방안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산시 상록수 보건소가 치료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관련기관과 함께 유사사례의 예방을 위해 병원 감염관리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최종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9명의 유증상자가 확인됐으며 검체가 채취된 36명의 환자 중 31명과 한의원 내 물리치료기 등 환경검체 9건에서 비결핵 항산균이 분리됐다고 설명했다.
즉, 환자와 대조군 조사 결과 침 시술을 받은 기간이 길수록 물리치료를 받은 경우에 증상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물치리료와 침 시술 과정에서 환자가 비결핵 항산균에 오염된 물리치료기, 침대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측은 "현재 환자들은 전문가의 의견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반영한 권장 처방안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산시 상록수 보건소가 치료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관련기관과 함께 유사사례의 예방을 위해 병원 감염관리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