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다발성 경화증 발병과 관련있어

윤현세
발행날짜: 2008-09-22 07:11:25
  • 다발성 경화증 발병한 소아, 비타민D 수치 현격히 낮아

비타민D의 농도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현격히 낮은 소아의 경우 다발성 경화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캐나다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회의에서 토론토 대학의 히덜 한웰 박사팀은 소아의 비타민D 부족에 따른 영향을 처음으로 밝혔다.

연구팀은 미엘린에 손상이 발생해 감각이 무뎌 지는 증상을 가진 125명의 소아에 대해 피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대상자의 68%가 비타민D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특히 대상자 중 25명은 그 다음 해 다발성 경화증으로 진단 받았는데 다발성 경화증이 발생한 소아의 경우 비타민D의 수치가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면역 조절의 역할을 한다며 비타민D의 부족으로 면역세포가 적절히 통제되지 않아 다발성 경화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웰 박사는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