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파트너로 '메트포르민' 권고

박진규
발행날짜: 2008-10-21 10:17:52
  • 머크 주식회사, NEJM 발표 연구결과 인용 밝혀

독일 머크사의 한국 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영국의 전향적 당뇨병 연구(UKPDS)의 10년 추적관찰 연구 결과를 인용해 '메트포르민' 치료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평생관리 파트너로 권고됐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적 혈당 치료를 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일반 식이요법 환자보다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이 감소한다고 밝힌 이 연구는, 체중, 연령 및 기저 고혈당증(baseline hyperglycaemia)에 관계없이 모든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진단 시기부터 글루코파지?(메트포르민) 치료가 선호된다는 국제 지침을 뒷받침 한다.

머크 세로노사업부의 김영주 전무는 "이번 UKPDS 연구는 메트포르민이 설폰요소제 및 인슐린 치료 보다 심장마비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사망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음을 증명한다. 메트포르민은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혈당 목표치에 쉽게 도달하여 장기적인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당뇨병관리의 평생 파트너로 간주되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무작위배정 전향적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진행된 UKPDS 연구 결과, 신규 진단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집중적 혈당 치료를 실시할 경우 임상적으로 미세혈관 합병증의 증후를 보일 위험이 감소되고 심근경색의 상대 위험이 16%의 비유의적 감소를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이 이상체중의 120%를 초과하고, 주로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환자군의 경우, 심근경색증 위험이 39% 감소하고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36% 감소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1998년 발간된 UKPDS 연구결과는 이후의 당뇨병 관리에 있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25세~65세의 연령층으로, 일차진료의사로부터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두 차례에 걸쳐 공복혈당치가 데시리터당 108 mg (리터당 6.0 mmol)을 초과한 사람들로 구성된 5102명을 대상으로 1977년부터 1991년까지 진행됐다.

머크는 10년간, 진단 시점부터 조기 집중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개선되고 지속적인 장기적 치료 효과를 보임에 따라, 머크는 당뇨관리의 진단시기부터 글루코파지(메트포르민)와 글루코파지XR?(메트포르민)의 지속적인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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