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곡신 사용시 유방암 위험 30% 상승, 복용 기간에 비례해 위험성 커져
강심제인 디곡신(digoxin)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3일자 Breast Cancer Research지에 실렸다.
미국 보스턴 대학의 토마스 에이헌 박사팀은 유방암으로 진단 받은 5,565명의 폐경기 여성과 대조군 55,650명을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최소 1년 동안 디곡신을 사용한 적이 있는 여성 중 전체 5.8%가 유방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한 대조군의 경우 4.6%가 유방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간의 유방암 발병 차이는 크지 않지만 디곡신을 사용시 유방암 발생 위험이 30% 높아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이런 유방암 발병 위험성은 디곡신 복용 기간에 의존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실험실 결과에서 디곡신이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오히려 디곡신이 반대의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 대학의 토마스 에이헌 박사팀은 유방암으로 진단 받은 5,565명의 폐경기 여성과 대조군 55,650명을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최소 1년 동안 디곡신을 사용한 적이 있는 여성 중 전체 5.8%가 유방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한 대조군의 경우 4.6%가 유방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간의 유방암 발병 차이는 크지 않지만 디곡신을 사용시 유방암 발생 위험이 30% 높아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이런 유방암 발병 위험성은 디곡신 복용 기간에 의존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실험실 결과에서 디곡신이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오히려 디곡신이 반대의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