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울산대병원 Full 팍스 구축완료

조형철
발행날짜: 2004-02-03 10:28:25
  • 각 진료과 특성살린 '맞춤형' 제품 본격가동

LG CNS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www.uuh.ulsan.kr)이 Full PACS(의료영상저장 전달시스템)사업이 성공적으로 구축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LG CNS(대표 정병철, www.lgcns.com)에 따르면 인피니트 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 www.infinitt.com)와 함께 작년 10월부터 울산대병원 Full Pacs구축을 시작, 지난달 19일부터 설치 및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도입된 Full PACS시스템은 기존의 다른 병원에서 가지고 있는 일반 기능 이외에도, 각 진료과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으로 최근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정형외과의 경우 최근에 많은 시술이 이뤄지고 있는 고관절과 슬관절 등 인공보철 삽입 수술 전 환자에게 맞는 보철을 찾아주며, 정확한 수술 위치를 지정하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디지털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수술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울산대학교병원의 관계자는“PACS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협력 병원과의 보다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5~10년 이상 오래된 필름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공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신 방사선 촬영장비도 함께 도입됨에 따라 진단의 정확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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