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제네릭 특수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2008년 제약시장은 한마디로 정부의 약값인하 공세와 제네릭 의약품 출시 전쟁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불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한 제네릭이 우후죽순 시장에 쏟아져 나와 피튀기는 경쟁을 벌였다. 또한 공정위발 리베이트 척결 움직임은 청와대까지 나서 '유통투명화'를 외칠 정도로 위력을 발휘했다.
제네릭 의약품 봇물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통증치료제 울트라셋, 당뇨병치료제 엑토스 등 불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줄줄이 풀리면서 거대 시장을 노린 제네릭 의약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리피토 제네릭 109품목, 액토스 제네릭 90품목, 코자 제네릭 106품목이 허가를 받아 시장에 나왔다. 특히 울트라셋 제네릭의 경우 무려 238품목이 허가를 받아 제네릭 시장에서 얼마나 치열한 경쟁이 벌여졌는지를 대변했다.
이처럼 제네릭 의약품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다 보니 제살깎기식 출혈경쟁의 폐혜도 노출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관련 업계는 2009년에도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 하반기에 출시된 리피토 제네릭 등 다수의 제네릭 신제품의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이고 420억원 규모의 코자플러스의 특허가 만료되는 등 새로운 시장도 열린다. 정부의 제네릭 육성정책도 성장세에 한 몫 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등재목록정비사업 스타트
기등재목록 정비 사업이 고지혈증치료제 재평가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모든 제약업게가 평가기준을 두고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정부는 기준에 미달하는 품목의 약값을 평균 20% 인하했다.
2009년에는 고혈압치료제(1,184) 기타의 순환기계용약(323), 기타의 소화기계용약(991), 소화성궤양용제(805), 장질환치료제(329), 골다공증치료제(116) 등 3748품목에 대한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사용량-약가 연동제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등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은 더욱 더 강도 높게 시행될 예정이어서 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관련업계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강도를 더하고 경기침체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9년부터는 제약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강도높은 유통투명화 압력
지난해 11월 공정위의 불공정거래행위 조사결과로 촉발된 리베이트 파문은 일년 내내 업계를 괴롭혔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가장 깨끗한 기업으로 꼽히던 유한양행의 수백억원대 비자급 조성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공정위는 대형병원에도 칼끝을 겨누었고 다국적제약사를 포함한 7개사를 상대로 2차 조사를 벌여 곧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여세를 몰아 정부는 의약품의 유통투명화를 주문하고 나섰고 2009년부터는 심평원에 설치된 의약품유통정보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불법유통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사회 전반에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바람을 몰고 왔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의 자정 움직임과는 별도로 정부차원의 강도 높은 유통 투명화 정책이 봇물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불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한 제네릭이 우후죽순 시장에 쏟아져 나와 피튀기는 경쟁을 벌였다. 또한 공정위발 리베이트 척결 움직임은 청와대까지 나서 '유통투명화'를 외칠 정도로 위력을 발휘했다.
제네릭 의약품 봇물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통증치료제 울트라셋, 당뇨병치료제 엑토스 등 불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줄줄이 풀리면서 거대 시장을 노린 제네릭 의약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리피토 제네릭 109품목, 액토스 제네릭 90품목, 코자 제네릭 106품목이 허가를 받아 시장에 나왔다. 특히 울트라셋 제네릭의 경우 무려 238품목이 허가를 받아 제네릭 시장에서 얼마나 치열한 경쟁이 벌여졌는지를 대변했다.
이처럼 제네릭 의약품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다 보니 제살깎기식 출혈경쟁의 폐혜도 노출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관련 업계는 2009년에도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 하반기에 출시된 리피토 제네릭 등 다수의 제네릭 신제품의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이고 420억원 규모의 코자플러스의 특허가 만료되는 등 새로운 시장도 열린다. 정부의 제네릭 육성정책도 성장세에 한 몫 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등재목록정비사업 스타트
기등재목록 정비 사업이 고지혈증치료제 재평가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모든 제약업게가 평가기준을 두고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정부는 기준에 미달하는 품목의 약값을 평균 20% 인하했다.
2009년에는 고혈압치료제(1,184) 기타의 순환기계용약(323), 기타의 소화기계용약(991), 소화성궤양용제(805), 장질환치료제(329), 골다공증치료제(116) 등 3748품목에 대한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사용량-약가 연동제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등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은 더욱 더 강도 높게 시행될 예정이어서 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관련업계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강도를 더하고 경기침체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9년부터는 제약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강도높은 유통투명화 압력
지난해 11월 공정위의 불공정거래행위 조사결과로 촉발된 리베이트 파문은 일년 내내 업계를 괴롭혔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가장 깨끗한 기업으로 꼽히던 유한양행의 수백억원대 비자급 조성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공정위는 대형병원에도 칼끝을 겨누었고 다국적제약사를 포함한 7개사를 상대로 2차 조사를 벌여 곧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여세를 몰아 정부는 의약품의 유통투명화를 주문하고 나섰고 2009년부터는 심평원에 설치된 의약품유통정보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불법유통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사회 전반에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바람을 몰고 왔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의 자정 움직임과는 별도로 정부차원의 강도 높은 유통 투명화 정책이 봇물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