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연구원 조사…보험료인상에는 49% 반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인지도가 아직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80%를 상회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9일 메트릭스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도 조사에서는 53.1%로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20대 인지율이 34.9%로 가장 낮았고 40대 인지율이 63.1%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대상자 규모가 크지도 않은데다 제도 시행 초기단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원의 분석.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와 보호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6.6%가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제도라고 응답했다. 서비스별로는 방문간호서비스가 94.3%로 가장 높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를 늘려야 한다는 질문에는 87.5%가 찬성했지만, 보험료나 본인부담금 인상에는 49.4%가 반대했다.
연구원은 "국민의 상당수가 요양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다"면서 "향후 제도발전을 위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기요양제도의 구체적인 내용들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80%를 상회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9일 메트릭스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도 조사에서는 53.1%로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20대 인지율이 34.9%로 가장 낮았고 40대 인지율이 63.1%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대상자 규모가 크지도 않은데다 제도 시행 초기단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원의 분석.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와 보호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6.6%가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제도라고 응답했다. 서비스별로는 방문간호서비스가 94.3%로 가장 높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를 늘려야 한다는 질문에는 87.5%가 찬성했지만, 보험료나 본인부담금 인상에는 49.4%가 반대했다.
연구원은 "국민의 상당수가 요양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다"면서 "향후 제도발전을 위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기요양제도의 구체적인 내용들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