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사 대표들 "대기업 위주 회무 수행 의도" 반발
제약협회가 오너 회장 체제로 전환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제약협회는 최근 자문위원회를 열고 김정수 회장의 자신사퇴에 따라 현 이사장 제도를 폐지하고 회장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런 결정에 대해 중소제약사 오너들은 회장제 전환은 협회 회무가 대기업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소제약사들은 9일 오후 제약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오너 회장체제 전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김정수 회장과 어준선 이사장의 연임을 재청하기로 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행 이사장과 회장 제도는 오랜 관행의 오너 회장 제도의 비효율적 문제점을 개선하며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왔음에도 명분 없이 정관을 개정해 오너회장 체제로 전환하고자 하는 정관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장과 회장 인선문제가 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심의하고 총회에서 결정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자문단회의에서 수렴청정 식으로 간섭하려는 의도를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는 최근 자문위원회를 열고 김정수 회장의 자신사퇴에 따라 현 이사장 제도를 폐지하고 회장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런 결정에 대해 중소제약사 오너들은 회장제 전환은 협회 회무가 대기업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소제약사들은 9일 오후 제약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오너 회장체제 전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김정수 회장과 어준선 이사장의 연임을 재청하기로 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행 이사장과 회장 제도는 오랜 관행의 오너 회장 제도의 비효율적 문제점을 개선하며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왔음에도 명분 없이 정관을 개정해 오너회장 체제로 전환하고자 하는 정관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장과 회장 인선문제가 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심의하고 총회에서 결정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자문단회의에서 수렴청정 식으로 간섭하려는 의도를 배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