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모두 마치고 한달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번 선거에는 현 의협회장을 비롯해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들 면면이 의료계를 이끌어 온 주도적 인사들이라 회원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현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장기로드맵을 세우지 않고 과거 정권의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는 상황이고, 의사의 소신진료를 얽매는 각종 악법은 아직도 서슬이 퍼렇다. 여기에 의료계 내부는 심각한 경영난 속에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의 책임이 막중한 것은 이런 안팎의 상황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부디 능력있는 지도자가 나와 의협의 위상을 다시 추스르고 쓰러져가는 회원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워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동문선거, 나눠먹기식 합종연횡의 행태를 벗어나야 한다. 벌써부터 투표방식을 두고 의사사회의 여론이 첨예하고 대립하며 갈등의 조짐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공명정대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깨끗한 선거라야 한다. 회장 선거가 있을 때마다 극심한 후유증을 겪은 전례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새 회장은 회원의 신외와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 선거를 해야 하며 투표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현 집행부와 선관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필요한 이유다. 후보들은 밑바닥 민심을 정확히 읽고 이를 회무에 반영하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 지나치게 표만을 의식해 선심성 공약을 내놓거나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행위는 안된다. 심화된 의료계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것도 후보들의 몫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울러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아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부디 능력있는 지도자가 나와 의협의 위상을 다시 추스르고 쓰러져가는 회원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워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동문선거, 나눠먹기식 합종연횡의 행태를 벗어나야 한다. 벌써부터 투표방식을 두고 의사사회의 여론이 첨예하고 대립하며 갈등의 조짐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공명정대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깨끗한 선거라야 한다. 회장 선거가 있을 때마다 극심한 후유증을 겪은 전례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새 회장은 회원의 신외와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 선거를 해야 하며 투표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현 집행부와 선관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필요한 이유다. 후보들은 밑바닥 민심을 정확히 읽고 이를 회무에 반영하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 지나치게 표만을 의식해 선심성 공약을 내놓거나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행위는 안된다. 심화된 의료계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것도 후보들의 몫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울러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아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