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도 세금 잘내요"…185명 모범납세자상

장종원
발행날짜: 2009-03-05 16:22:57
  • 대항병원 등 산업포장 받아…약국 6곳에 불과

병·의원 185곳이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5일 서울여성병원을 비롯한 병·의원 185곳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소재한 대항병원 이두한 원장은 산업포장을 받았고, 인천에 소재한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원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원장,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원장 등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김지호 피부과의원 김지호 원장과 임태식정신과의원 임태식 원장은 국세청장상을 수여받았다.

치과의사는 90명, 한의사는 36명이 선정됐으며, 약사는 6명에 불과했다.

제약사의 경우 일동제약 이금기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종근당 김정우 대표이사와 나종훈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근화제약 장홍선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표창 수상일로부터 2년간 세무조사를 면제받으며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이용, 징수유예, 납기연장시 납세담보완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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