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cm '드레인', 수술 후 5개월 뒤에야 발견
병원의 과실로 수술과정에서 제거하지 않은 의료용 호스가 5개월만에 환자 몸에서 저절로 배출된 사건이 일어났다.
16일 '국제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경남 함양군에 거주하는 임모(64)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의 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경과가 좋지않아 계속 고생하던 중 주위의 조언으로 상처부위에 고약을 붙인 뒤 고름과 함께 길이 13cm의 호스 '드레인'이 뽑혀 나왔다는 것.
병원측은 "당시 수술을 한 의사가 지난 3월 그만두는 바람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호스가 피부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는 바람에 수술 당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6일 '국제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경남 함양군에 거주하는 임모(64)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의 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경과가 좋지않아 계속 고생하던 중 주위의 조언으로 상처부위에 고약을 붙인 뒤 고름과 함께 길이 13cm의 호스 '드레인'이 뽑혀 나왔다는 것.
병원측은 "당시 수술을 한 의사가 지난 3월 그만두는 바람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호스가 피부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는 바람에 수술 당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