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신임총장, 취임식에서 공언…의료계 반발 예고
최근 약대 유치에 성공한 국립 목포대(총장 고석규)가 의대 신설 의지를 공식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목포대 고석규 총장은 최근 취임식에서 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고 총장은 “지난 2월 드디어 약대를 유치함으로써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 서남권 보건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극적인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이제 남은 과제는 의대 설립”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011학년도부터 15개 대학에 약대를 신설하기로 확정하면서 목포대에 25명의 정원을 배정한 바 있다.
목포대는 20여년 전부터 낙후된 지역 보건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대와 약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그러다가 목포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다도해 지역 등의 의료·보건기반 조성을 위해 국립목포대에 의대와 대학병원 건립을 공언하자 2008년 12월 의대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여론 조성에 들어갔다.
고석규 총장은 당시 기획협력처장으로서 의대 신설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런 점에서 목포대는 약대 유치에 성공한데다 고석규 교수가 총장에 취임함에 따라 앞으로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고 총장은 “(의대 유치가)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의대가 하나도 없는 곳은 전남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 총장은 “의대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히 누려야할 우리들의 권리”라면서 “반드시 해내겠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그러나 의료계가 의사 공급 과잉을 우려해 의대 신설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대 고석규 총장은 최근 취임식에서 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고 총장은 “지난 2월 드디어 약대를 유치함으로써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 서남권 보건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극적인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이제 남은 과제는 의대 설립”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011학년도부터 15개 대학에 약대를 신설하기로 확정하면서 목포대에 25명의 정원을 배정한 바 있다.
목포대는 20여년 전부터 낙후된 지역 보건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대와 약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그러다가 목포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다도해 지역 등의 의료·보건기반 조성을 위해 국립목포대에 의대와 대학병원 건립을 공언하자 2008년 12월 의대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여론 조성에 들어갔다.
고석규 총장은 당시 기획협력처장으로서 의대 신설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런 점에서 목포대는 약대 유치에 성공한데다 고석규 교수가 총장에 취임함에 따라 앞으로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고 총장은 “(의대 유치가)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의대가 하나도 없는 곳은 전남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 총장은 “의대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히 누려야할 우리들의 권리”라면서 “반드시 해내겠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그러나 의료계가 의사 공급 과잉을 우려해 의대 신설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