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남성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 승인

이석준
발행날짜: 2010-03-22 15:23:38
  • 캐나다 보건국, 남성 생식기사마귀 예방에 가디실 사용 승인

가다실
미국 머크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이 캐나다에서 남성 생식기사마귀 예방 백신으로 승인받았다.

미국 머크는 22일 캐나다 보건국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6형과 11형에 의해 유발되는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대학 임상 조교수 피부과전문의 Charles Lynde 박사는 "생식기사마귀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 과정도 고통스런 질환"이라며 "현재까지 나온 치료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캐나다 보건당국의 승인은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HPV는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성병 감염 원인으로, 특히 생식기사마귀는 남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90%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형과 11형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캐나다 남성 및 여성에게서 항문-생식기 사마귀는 4만건 이상 새로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