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는 4월 1일 경기도문회의전당에서 '2010 G-mind 정신건강의 날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열리는 2010 G-mind 정신건강축전의 서막을 올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감소와 정신장애인 인권향상을 위한 문화운동 및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경기도 주최로 진행된다.

세계 최고의 B-boy Gambler Crew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삶을 견디게 하는 용기와 의지를 가진 인간적 밴드 YB(윤도현 밴드), 실력파 가수 리사 등이 무대를 빛낸다.

‘시선을 넘어’를 시작으로, 제 4회 정신건강연극제 ‘행복한 삼복씨’가 경기도 30지역에서 순회 공연되며, 제 3회 정신건강미술제 ‘예술, 가능성을 말하다’가 경기도 지역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바꾸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의미 있는 공연이니만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 또는 마음상상팀 (031-212-0435, 내선 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신건강의 날은 ‘4’라는 숫자가 액운이 따른다는 잘못된 편견을 교정함과 동시에 ‘모든 정신장애인은 항상 위험하다’라는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