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릭스, 자궁경부암 발생 최대 92% 줄여"

이석준
발행날짜: 2010-05-25 09:08:39
  • 제21회 유럽산부인과학회, 12개 유럽 국가 자료 발표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자궁경부암 발생을 92% 가량 줄일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열린 제21회 유럽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서바릭스'가 12개 유럽 국가들에서 매년 자궁경부암 발생 건수를 81~92%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이 모델링 연구에서 HPV 16, 18형 이외의 발암성 HPV 유형들에 대한 교차예방 효과가 잠재적으로 이러한 감소에 8~22%를 기여했다.

연구의 저자인 카스텔자크 박사(스페인 요브레가트 병원, 카탈로니아 암연구소)는 "백신이 제공하는 예방 효과가 자궁경부암의 전반적인 질병 부담을 줄이는 데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임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자료"라고 말했다.

한편, 제 28회 유럽소아감염병학회(프랑스 니스)에서도 서바릭스의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15~25세 여성들에게 서바릭스를 첫 접종한 이래 8.4년까지 HPV 16형 및 18형에 대하여 높고, 지속적인 효능* 및 면역원성이 유지됐다.

이는 시판 중인 HPV 백신 중 최장기간 추적 연구 자료이며, '서바릭스'가 장기간 면역반응을 유도한다는 증거를 추가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또한 10~14세 여아들에서 '서바릭스'의 면역원성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자료도 발표됐다.

이들은 '서바릭스'를 접종한 후 4년째에도 높은 항체가를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