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가 있는 중년 및 노년 여성의 경우 살이 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Obesity지에 실렸다.

핀란드 연구팀은 40-60세인 7천3백명의 남성과 여성 대해 7년간의 추적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잠을 잘 자는 여성에 비해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수면장애와 체중증가간에 연관성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여성의 경우 여러가지 인자를 고려 후에도 수면 장애와 체중증가 사이에 연관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대상자 수가 적어 잠재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면증을 치료하는 것이 체중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불명확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