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병원탐방 힘찬병원
인천→ 목동→ 부평→ 강남→ 강북→ 강서→ 은평→ 부산→ ?
2002년 인천에서 시작한 힘찬병원의 올해 나이는 9살. 국내 최대 관절병원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다. 연혁이 오래된 것도 아닌데, 관절 수술 건수가 매년 1만 건이 넘는다.
게다가 분원은 계속 확장세. 강서에는 올해 9월에, 은평에는 내년 5월, 그리고 부산에는 내년 12월, 차례대로 분원이 오픈될 예정에 있다.
인천에서 시작해 서울로 힘을 떨친 힘찬병원이 내년에는 부산까지 그 확장세를 이어갈 태세. 이렇게 '힘찬 성공 행진'을 주도하는 힘찬병원만의 힘은 무엇일까?
힘찬병원의 이수찬 대표원장은 그 '힘'을 바로 관절 치료 한가지 길만 걸어온 '뚝심'이라고 강조했다.
즉, 마케팅 등 부차적인 것보다 원칙에 입각한 관절 치료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 뻔한 대답처럼 들리지만,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게 쉽지만은 않다.
"대형병원의 경우 환자가 MRI 한번 찍는데도 시간이 많이 듭니다. 다른 환자들과 기기를 겸용하기 때문에 순서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검사가 끝나더라도 정작 수술 날짜를 잡기까지는 환자가 병원에 왔다갔다 하는 번거로운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관절염 환자에게 불편한 진료 과정은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그는 환자들의 불편없는 관절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원스탑 토탈케어' 시스템이 구축된 게 힘찬병원의 자랑이라 말했다.
즉 대형병원에서 지루하고 긴 시간을 거쳐 수술을 받게 되는 것과 달리 힘찬병원에서는 환자가 오는 즉시 그날 수술 날짜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 의사 수도 무려 70명에 달해 수술 일정 잡기가 수월한 편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비싼 돈을 내고 치료를 받는 만큼, 환자는 완치를 당연하게 생각한다"며 환자의 감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다른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힘찬병원의 특화서비스는 바로 환자를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수술 이후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부작용과 불만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각 가정을 방문해 약 복용법부터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챙긴다.
2004년부터 시작한 게 벌써 7년 째. 전국 4만 가구를 찾아갔으니, 단순히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환자의 만족을 보장하겠다는 철학의 실천인 셈.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사실 수술 실력이 아닐까?
이수찬 원장은 수술 실력은 '기본'이라 말한다. 여기서 '기본'이란 '근본'이라는 뜻.
힘찬병원은 알아주는 의사 전문 양성 '사관학교'로 통한다. 대학병원 출신 전문의를 모셔와도 6개월의 펠로우 과정은 필수다. 이 과정을 끝내고 테스트에 합격해야만 스텝이 된다. 좀 엄해보이지만, 이 역시 '환자 만족'을 위한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이다.
"수술 실력이 곧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큰 지름길이죠. 이를 위해 2007년에는 인공관절 센터 내 관절염 연구소를 설립, 논문 작성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의사는 진료하는 것 외에 꼭 공부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연구를 해야만 논문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술법과 더 나은 기술, 그리고 치료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 이는 곧 환자의 치료 성공률과 만족도에 직결된다고 강조한다.
이런 '사관학교'식 시스템 때문인지, 그간 성과도 쏠쏠했다. 33편의 국제 학회 논문을 발표했고, 지금까지 총 18편의 논문을 해외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 국내에서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이런 연구 성과가 나오기까지 진료 실적도 뒷받침이 됐다. 작년 한해에만 무릎인공관절 진료 실적이 무려 8472건. 관절 내시경 7138건과 허리 수술 2898건을 합치면 거의 2만 건에 달하는 실적이다. 하지만 일부러 수술을 권유해서 실적을 올리는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수술 안하고 낫게하는 의사가 최고의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수술 건수가 다른 병원에 비해 많기 때문에 수술을 남발하는 건 아니가 생각할 수 있지만, 힘찬병원은 비수술을 하는 의사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수술이 경영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비수술 요법으로 환자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다면, 비수술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수찬 원장의 머리 속에는 오로지 '환자 만족' 하나밖에 없다는 말.
이 원장이 가진 궁극의 목표는 힘찬병원하면 딱 떠오르는 특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 또 전 세계를 무대로 관절염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 전진하는 일도 꿈꾸고 있다. 그 희망이 실현되는 것이 곧 환자의 총체적 만족도가 커지는 일. 힘찬병원의 힘찬 발걸음이 기대되는 이유다.
2002년 인천에서 시작한 힘찬병원의 올해 나이는 9살. 국내 최대 관절병원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다. 연혁이 오래된 것도 아닌데, 관절 수술 건수가 매년 1만 건이 넘는다.
게다가 분원은 계속 확장세. 강서에는 올해 9월에, 은평에는 내년 5월, 그리고 부산에는 내년 12월, 차례대로 분원이 오픈될 예정에 있다.
인천에서 시작해 서울로 힘을 떨친 힘찬병원이 내년에는 부산까지 그 확장세를 이어갈 태세. 이렇게 '힘찬 성공 행진'을 주도하는 힘찬병원만의 힘은 무엇일까?
힘찬병원의 이수찬 대표원장은 그 '힘'을 바로 관절 치료 한가지 길만 걸어온 '뚝심'이라고 강조했다.
즉, 마케팅 등 부차적인 것보다 원칙에 입각한 관절 치료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 뻔한 대답처럼 들리지만,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게 쉽지만은 않다.
"대형병원의 경우 환자가 MRI 한번 찍는데도 시간이 많이 듭니다. 다른 환자들과 기기를 겸용하기 때문에 순서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검사가 끝나더라도 정작 수술 날짜를 잡기까지는 환자가 병원에 왔다갔다 하는 번거로운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관절염 환자에게 불편한 진료 과정은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그는 환자들의 불편없는 관절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원스탑 토탈케어' 시스템이 구축된 게 힘찬병원의 자랑이라 말했다.
즉 대형병원에서 지루하고 긴 시간을 거쳐 수술을 받게 되는 것과 달리 힘찬병원에서는 환자가 오는 즉시 그날 수술 날짜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 의사 수도 무려 70명에 달해 수술 일정 잡기가 수월한 편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비싼 돈을 내고 치료를 받는 만큼, 환자는 완치를 당연하게 생각한다"며 환자의 감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다른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힘찬병원의 특화서비스는 바로 환자를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수술 이후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부작용과 불만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각 가정을 방문해 약 복용법부터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챙긴다.
2004년부터 시작한 게 벌써 7년 째. 전국 4만 가구를 찾아갔으니, 단순히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환자의 만족을 보장하겠다는 철학의 실천인 셈.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사실 수술 실력이 아닐까?
이수찬 원장은 수술 실력은 '기본'이라 말한다. 여기서 '기본'이란 '근본'이라는 뜻.
힘찬병원은 알아주는 의사 전문 양성 '사관학교'로 통한다. 대학병원 출신 전문의를 모셔와도 6개월의 펠로우 과정은 필수다. 이 과정을 끝내고 테스트에 합격해야만 스텝이 된다. 좀 엄해보이지만, 이 역시 '환자 만족'을 위한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이다.
"수술 실력이 곧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큰 지름길이죠. 이를 위해 2007년에는 인공관절 센터 내 관절염 연구소를 설립, 논문 작성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의사는 진료하는 것 외에 꼭 공부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연구를 해야만 논문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술법과 더 나은 기술, 그리고 치료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 이는 곧 환자의 치료 성공률과 만족도에 직결된다고 강조한다.
이런 '사관학교'식 시스템 때문인지, 그간 성과도 쏠쏠했다. 33편의 국제 학회 논문을 발표했고, 지금까지 총 18편의 논문을 해외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 국내에서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이런 연구 성과가 나오기까지 진료 실적도 뒷받침이 됐다. 작년 한해에만 무릎인공관절 진료 실적이 무려 8472건. 관절 내시경 7138건과 허리 수술 2898건을 합치면 거의 2만 건에 달하는 실적이다. 하지만 일부러 수술을 권유해서 실적을 올리는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수술 안하고 낫게하는 의사가 최고의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수술 건수가 다른 병원에 비해 많기 때문에 수술을 남발하는 건 아니가 생각할 수 있지만, 힘찬병원은 비수술을 하는 의사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수술이 경영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비수술 요법으로 환자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다면, 비수술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수찬 원장의 머리 속에는 오로지 '환자 만족' 하나밖에 없다는 말.
이 원장이 가진 궁극의 목표는 힘찬병원하면 딱 떠오르는 특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 또 전 세계를 무대로 관절염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 전진하는 일도 꿈꾸고 있다. 그 희망이 실현되는 것이 곧 환자의 총체적 만족도가 커지는 일. 힘찬병원의 힘찬 발걸음이 기대되는 이유다.